• QUICK ICONS

    라인

    • 공지사항
    • 상품문의
    • 포토후기
    • 텍스트후기
    • 배송조회
    • 장바구니
    • 관심상품
    • 등급안내

    야썰,야툰

    고딩때 국어 강사쌤이랑 썸탄일 4편

    s******1 | 2023-07-14 | 조회 62

    쌤하고는 그 이후로 약간 데면데면했음

     

     

     

    태도는 변함 없는데 뭔가.. 얇은 벽 같은게 생긴 기분? 내 기분탓일지도ㅠㅠㅠ

     

     

     

    뭐 하지만 이것도 얼마가진 않았음ㅋㅋㅋㅋㅋㅋ

     

     

     

    어차피 성적표 나오면 다 밝혀질 사실아님??ㅋㅋㅋㅋ

     

     

     

    어쨌든

     

     

     

     

     

     

     

     

     

    이 날은 이상하게 입맛이 없었음. 나는 의식의 흐름대로 사는 걸 좋아라함ㅋㅋㅋ

     

     

     

    밥은 배가 고프면 먹고 아니면 안 먹는거였음

     

     

     

    온갖 군것질을 해대던 나는 쿨하게 석식을 포기하고 날개반으로 옴

     

     

     

    처음엔 별 생각이 없었는데 국쌤이 계시니까 날개반이 점점 좋아졌음ㅎ

     

     

     

    쌤을 보기 위해서라면 1~2교시쯤은 이겨낼 수 있었음

     

     

     

    친구들 식당까지 배웅해주고

     

     

     

    - 나 친구있어...국쌤과의 배경이 주로 날개반이니까 등장하지 않을뿐ㅋ

     

     

     

    조금 여유롭게 준비하려고 (1교시쌤 텀블러세척과 간식준비, 몰려있던 책상 수업배열로 배치 등등)

     

     

     

    교실문을 열었는데,

     

     

     

    오잉?????????????????/이게 웬일???????????

     

     

     

    교탁에 국쌤이 수업자료를 정리중이심!!!!!!!!!!

     

     

     

    자, 보이시나요? 이런게 바로 운명입니다..헷☆

     

     

     

    난 속으로 할렐루야를 외쳤음! 사실 이때부터 국쌤 좋아하기 시작했던거 같음 나도모르게 어느새.

     

     

     

    자각을 못했을뿐..?ㅋㅋ

     

     

     

    암튼 쌤이 날 엄청 반갑게 반겨주심

     

     

     

     

     

    "어? 연실!! 왜 이렇게 일찍왔어. 밥은? 먹었어? 너국어 백점 맞던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여간 유치원선생님같은ㅋㅋㅋㅋㅋㅋㅋㅋㅋ질문을 한번에 한개 할 수가 없나봄ㅋㅋㅋㅋㅋㅋ

     

     

     

    근데 나도 모르게 기분이 너무 좋아서 ㅋㅋ 쌤이 날 반겨주시니까

     

     

     

     

     

     

     

    "쌤!! 왜 여기 계세요? 아직 1교신데!!"

     

     

     

     

     

     

     

    엄청 해맑게 대답함ㅋㅋㅋ 내가 생각해도 이상하게 밝았음

     

     

     

    내가 인터넷에서 이렇게 얘기하니까 성격 밝아보일수도 있는데 사실 계속 말해왔듯

     

     

     

    난 낯을 많이 가리고 약간 무뚝뚝, 뭐든지 적당히, 개인주의 이거임ㅋㅋㅋㅋ

     

     

     

    하지만 물진 않아요^^

     

     

     

    지금 4년째 낯가리는 사람도 있다..그 사람은 내가 하루에 열마디 하고사는 사람인줄 알걸...ㅋㅋ

     

     

     

    쌤도 가끔씩 나한테 속을 모르겠다고 함..

     

     

     

    암튼 서로 갑자기 엄청 친한척함ㅋㅋㅋㅋㅋㅋ

     

     

     

    나중에 물어본건데 내가 쌤한테 언제 처음 예뻐보였냐고 하니까 이때라 했음ㅋㅋㅋ(글쓰는 이유ㅎ)

     

     

     

    맨날 약간 굳어있던 애가 막 환하게 웃으니까 좋은 일 있었나 싶기도하고 예뻐보였다 하셨움..ㅎ3ㅎ

     

     

     

    물론 학생으로.......하.ㅎ

     

     

     

    하튼 얘기를 들어보니, 1교시 수학쌤이 외근나가셔서 1교시를 국쌤이 하시고 오늘은 2교시까지만 한다고 하심

     

     

     

    나는 수업이 일찍 끝난다는 것보다 1교시부터 쌤을 볼 수 있단 사실이 더 기뻤음ㅋㅋ

     

     

     

    다시 말하지만 이때는 내가 쌤 좋아하는지 몰랐음 그냥 의식의 흐름대로 좋으니까 좋다고 생각한거임

     

     

     

    역시나 우리 젠틀맨 국쌤은 수업준비를 같이 도와주심

     

     

     

    두명이서 해서 그런지 되게 일찍 끝나서 아직도 시간이 많이 남았음

     

     

     

    자연스레 ㅎ 얘기를 하게 됐는데 뭐 대충 이런 얘기들이었음

     

     

     

     

     

     

     

    "연실, 왜 틀렸다고 했어?"

     

     

     

    "네?아....틀린 줄 알았는데 맞았더라구요."

     

     

     

    "그러니까 그때 보여달라니까."

     

     

     

    "ㅎ..괜찮아요. 다음에 또 잘보면 되죻ㅎ"

     

     

     

     

     

     

     

     

     

    이런 식으로 그냥..별거없는 얘기하고 있었는데 신기하게 어색하지 않고 편하고 재밌고 좋았음

     

     

     

    근데 갑자기 교실문이 쾅하고 열리는거!!

     

     

     

     

     

     

     

    "연실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들이 석식먹고나서 야자실 가기전에 나 아이스크림준다고 여기까지 온 거였음ㅋ

     

     

     

    야이.....고마운데 지금은 아니잖아......응?애들아?^^

     

     

     

    생전 안 오던 애들의 눈이 반짝반짝한게 보였음

     

     

     

    국쌤은....흠 객관적으로!! 못생긴 얼굴은 아니심!! 인정.

     

     

     

    일단 키가 크니까 뭘해도 훈훈해 보이긴 하셨음.. 그런 쌤한테 애들이 관심을 안가질리가 없고ㅠㅠ

     

     

     

    젠틀의 표본 우리굴쌤은 당연히 반갑다고 들어오라하셨음

     

     

     

    나도 뭐...처음에야 쌤과 둘만의 시간ㅎ을 방해받았다는 생각에 아아아아주 살짝 언짢았지만

     

     

     

    난 내친구들을 사랑했기에 같이 있는 것도 좋았음ㅋㅋㅋ

     

     

     

    애들도 있겠다, 쌤이랑도 좀 친해졌겠다, 왠지 모르는 자신감이 생겨서 쌤한테 물어봤음

     

     

     

     

     

    "쌤, 근데 화 낼 때 왜 그렇게 무서워요?"

     

     

     

    "...아이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가 책상 맨 앞줄에 앉아있었고 쌤이 교탁에 서 계셨는데 내 말 듣자마자 한숨 쉬면서 고개를 푹 숙이심ㅋ ㅋㅋㅋㅋㅋㅋ

     

     

     

    안그래도 쌤이 여자애들 신경쓰고 있었다고 하셧음..

     

     

     

    날개반이 원래 공부에 관심없거나 좀 노는 애들이 주된 구성원이다 보니까 윗쪽에서 막 무섭게 꽉 잡으라고 했나봄..

     

     

     

    그래서 쌤이 수업 땐 막 웃으면서 이상한 아재개그도 치는데(웃김ㅋㅋㅋㅋ) 애들이 잘못한 거 있음 짤없이 혼냈음

     

     

     

     

     

    쌤잌ㅋㅋㅋㅋㅋㅋㅋ고등학생정도 되는 남자애들하고는 싸워도 자기가 지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초에 완전 무서워보이려고 그랬다곸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내가 이 새끼 저새끼는 심하다고 하니까 앞으로 조심하겠다고 하셨음

     

     

     

    암튼 뭐 이게 다인데 흠......딱히 중요한 사건은 아닌데 굳이 쓸 필요없었나....?

     

     

     

    몰라...순서대로 기억을 떠올리다보니 쓰게됐으요ㅎ....

     

     

     

    오늘은 너무 졸리고ㅠㅠㅠㅠㅠ내일 오전 중으로 스승의 날 이야기를 써보겠음!!!!!

     

     

     

    미리 스포하자면 약간 달달하당흐흐흐흐흐흐흫...♥

     

     

     

     

     

    아, 근데 정말 미리 스포하자면 쌤하고 사귀기 시작했던건 고3여름이었는데

     

     

     

    설레는 것만 골라쓸까...아니면 시간의 흐름대로 적당히 쓸까...?? 

     
  • 작성자명 :
  • 비밀번호 :
  • 댓글내용 :
     

    야썰,야툰

    30개 의 검색결과가 있습니다.

    게시판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20
    아름다운 나의처제32
    섹* 2025-01-09 62
    219
    아름다운 나의처제31부
    섹* 2025-01-09 40
    218
    아름다운 나의처제30
    섹* 2025-01-08 28
    217
    아름다운 나으처제29
    섹* 2025-01-08 26
    216
    아름다운 나의처제28
    섹* 2025-01-08 24
    215
    아름다운 나의처제27
    섹* 2025-01-08 22
    214
    아름다운 나의 처제26
    섹* 2025-01-08 45
    213
    아름다운 나의 처제25
    섹* 2025-01-07 22
    212
    아름다운 나의 처제24
    섹* 2025-01-07 36
    211
    아름다운 나의 처제23
    섹* 2025-01-07 22
    210
    아름다운 나의 처제22
    섹* 2025-01-07 34
    209
    아름다운 나의 처제21
    섹* 2025-01-07 32
    208
    아름다운 나의처제20부
    섹* 2025-01-05 32
    207
    아름다운 나의처제19qn
    섹* 2025-01-05 39
    206
    아름다운 나의처제18부
    섹* 2025-01-05 56
    205
    아름다운 나의처제17부
    섹* 2025-01-05 36
    204
    아름다운 나의처제16부
    섹* 2025-01-05 56
    203
    아름다운 나의처제15부
    섹* 2025-01-03 41
    202
    아름다운 나의처제14부
    섹* 2025-01-03 91
    201
    아름다운 나의처제13부
    섹* 2025-01-03 32
    200
    아름다운 나의처제12부
    섹* 2025-01-03 21
    199
    아름다운 나의 처제11부
    섹* 2025-01-03 170
    198
    아름다운 나의처제10부
    섹* 2025-01-02 61
    197
    아름다운 나의처제9
    섹* 2025-01-02 60
    196
    아름다운 나의처제8
    섹* 2025-01-02 42
    195
    아름다운 나의처제7부
    섹* 2025-01-02 42
    194
    아름다운 나의처제6
    섹* 2025-01-02 31
    193
    아름다운 나의 처제5부
    섹* 2024-12-31 130
    192
    아름다운 나의 처제4부
    섹* 2024-12-31 75
    191
    아름다운 나의 처제3부
    섹* 2024-12-31 221
    1 2 3 4 5 6 7 8 9 10
  • 카카오 로그인 서비스 불가

    카카오의 정책 변경으로 성인컨텐츠의
    소셜로그인 서비스가 중단
    되었습니다.
    최초 소셜로그인 회원가입 시 입력하신
    아이디를 이용하여 로그인이 가능합니다.
    비밀번호는 휴대폰번호('-' 제외)로 설정
    되어 있으니 일반 로그인을 하시거나
    비밀번호 찾기를 통해서 비밀번호 변경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