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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썰,야툰

    고딩때 국어 강사쌤이랑 썸탄일 12편

    s******1 | 2023-07-16 | 조회 44

    그럼 오늘의 사설부터 풀어보겠음!!

     

     

     

    국쌤 머리스타일은 투블럭?인가 그런데 하튼 뒷머리가 매우 짧음

     

     

     

    근데 뒷목쪽에 바리깡으로 약간 다듬은? 그런 머리가 있잖아!!

     

     

     

    나는 왠지 모르게ㅋㅋㅋㅋㅋㅋ그 느낌이 좋아서 같이 있다보면

     

     

     

    무의식적으로 뒷목 쪽에 머리를 쓰다듬고 있는데

     

     

     

    국쌤은 내가 그러는 걸 굉장히 싫어하심ㅋㅋㅋㅋㅋ

     

     

     

    내가 만지면 고개를 뒤로 젖혀서 못 만지게 했는데

     

     

     

    느낌이 너무 재밌어서ㅠㅠㅠ 쉽게 고칠 수 없었음ㅠㅠ

     

     

     

    결국엔 하지말라고 해서 그만뒀는데

     

     

     

    손 안 가득했던 그 까슬까슬했던 느낌이 사라지니까 매우 아쉬웠음..

     

     

     

     

     

    같이 소파에 앉아서 티비보고 있었는데

     

     

     

    내가 이번에는 국쌤 수염을 막 손가락으로 만지니까ㅋㅋㅋㅋㅋㅋㅋ

     

     

     

    막ㅋㅋㅋㅋㅋㅋㅋㅋㅋ으아아아아아아아악!!!!!!!!!!!!!소리지르면서

     

     

     

    화장실가서 면도하고 방에서 후드티 꺼내입고 다시 와서 티비봄ㅋㅋㅋㅋㅋ

     

     

     

    그리고 떨어져 있으라고ㅋㅋㅋㅋ다가오지 말라고 하는데...어떻게 풀어주지...

     

     

     

    국쌤 오늘 재량휴업일이라고 학교 안가고 내일은 주말이니까

     

     

     

    나 여기서 자고 갈껀데ㅋㅋㅋㅋㅋㅋ(자, 모두 이상한 상상을 멈춥니다. 릴랙스~)

     

     

     

    이 글 다 쓸 때까진 풀려있었음 좋겠다~

     

     

     

    그럼 작은 희망을 가지며 시작!!!!

     

     

     

     

     

     

     

     

     

     

     

     우선 저번에 쓴다고 했던 여름방학에 호신용품 받은 이야기를 해보겠음ㅋㅋ

     

     

     

    하루는 국쌤이 청소할 때 뭔가를 주셨음

     

     

     

    네모난 반지케이스같이 생겼는데, 반지케이스치고는 길쭉하고 조금 컸음ㅋㅋㅋㅋㅋ

     

     

     

    왜 이렇게 생겼나 모르겠어!!!! 정말!!!!!!!

     

     

     

     

     

    '왜 국쌤이 나한테 선물을 주시지? 상자...이거 뭐지? 설마 국쌤도 날....?'

     

     

     

     

     

     대충 이런 생각하면서 혼자 온갖 망상소설을 다 썼음ㅋㅋㅋㅋㅋ

     

     

     

    괜히 아무렇지 않은 척

     

     

     

     

    "이게 뭐에요?"

     

     

     

     

    아무 표정없이 열었는데 세상에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개미눈꼽만큼 '혹시 목걸이..?' 하고 생각했는데

     

     

     

    웬 고급지게 생긴 원형통이었음

     

     

     

    나는 처음에 그게 뭔지도 몰랐는데 알고보니 호신용 스프레이였음ㅋㅋㅋ큐ㅠㅠㅠ

     

     

     

    쌤이 원래 삼단봉이 눈에 들어와서 알아봤는데

     

     

     

    그거는 들고 싸워야하니까 패스고, 그냥 스프레이 뿌리고 무조건 도망가라했음ㅋㅋㅋㅋㅋ

     

     

     

    그리고 결국엔 그거 한번도 안 쓰고 애들이랑 놀 때 한번 썼음ㅋㅋㅋㅋ

     

     

     

     

     

    왜 그러고 놀았는진 모르겠는데 송이가 궁금하다해서, 송이 손에다가 스프레이를 뿌려주면

     

     

     

    송이가 냄새를 맡고 반응을 보여주는 거였음ㅋㅋㅋㅋ

     

     

     

    근데 애가 냄새 맡기도 전에 막 손 따갑다고 난리를 쳤음. 나랑 태민이는 그거보면서 웃고ㅋㅋㅋ

     

     

     

    이번에는 태민이가 궁금하다해서 똑같이 손에다가 뿌려주고 태민이가 괴로워하면

     

     

     

    송이랑 나랑 그거보고 웃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왜 이러고 놀았니...

     

     

     

    그리고 그 뒤엔 책상에 고이 모셔뒀음ㅋ

     

     

     

    너무 오글거리는데......쌤이 준 첫 선물♥ 이라고 가끔 쓰다듬기도 하고 그랬다...ㅋ

     

     

     

     

     

     

     

     

     자, 본론으로 돌아가서!!ㅋㅋㅋ

     

     

     

    여름방학 마지막 주는 날개반 수업이 없어서 쌤을 만나지 못했음

     

     

     

    뭐 조금 아쉽긴 했지만 나는 내 프라이빗한 방학도 즐기고 싶었기에

     

     

     

    그 일주일동안 송이랑 태민이랑 워터파크도 갔다오고 제대로 즐겼음ㅋㅋ

     

     

     

    간간히 쌤이랑 카톡하긴 했지만

     

     

     

    (참 그때 막 스마트폰 생길 때여서ㅋㅋㅋ나 take7인가 소지섭이 광고하는거 썼었는데..ㅋㅋㅋ그냥 기억난다)

     

     

     

    뭔가 쌤도 바빠보였고 그냥 서로 그러려니 했음

     

     

     

     

     

     

     

    그리고나서 드디어!!!

     

     

     

    2학기가 시작되고 나는 여름동안 살이 좀 빠진 것 같다는 기분에 열심히 학교를 다녔음

     

     

     

    그리고 한 1~2주? 날개반 수업을 열심히 들으며 국쌤과 사이좋게 지내고,

     

     

     

    그냥저냥 즐겁고 재밌는 하루하루가 지나갔음

     

     

     

     

    그.러.던.어.느.날...!!!!

     

     

     

    꼭 어디선가 소문을 몰고 다니는 애들이 있지 않음??

     

     

     

    교생선생님이 온다는 거였음!!!

     

     

     

    하지만 나는 체육중점반이었기 때문에 우리반엔 교생선생님이 올 리가 만무했고

     

     

     

    그냥 '2학기인데 교생이 온다고?' 정도로 생각했던 것 같음

     

     

     

    교생선생님은 이과에 한분, 문과에 한분이 오셨는데

     

     

     

    여자선생님 한 분, 남자선생님 한 분이라고 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직감이 오죠...?

     

     

     

     

     

     

    암튼, 애들은 구경가겠다고 난리였는데

     

     

     

    내가 학교에서 흔히 '잠만 자는 애'였어서 쉬는 시간에도 안나가고 그냥 친구랑 놀고 그랬음ㅋㅋ

     

     

     

    담임쌤이 오늘 국어수업 때 교생선생님 들어오셔서 참관할 거니까 떠들지 말고 제발 좀

     

     

     

    조용히 있으라고 하셨는데 그 때까지도 나는 앞으로 벌어질 일을 상상조차 못했음ㅋㅋ

     

     

     

     

     

     

    그리고 국어시간 때

     

     

     

    수업시작한 줄도 모르고 계속 자다가 옆 친구의 파워흔들기로 잠에서 깼음

     

     

     

    머리는 부시시하니 목 뒤로 대충 묶고 화장 하나도 안하고 심지어 입술도 안발랐었음ㅠㅠ

     

     

     

    그..마스크만 턱밑으로 내리고 있었음ㅋㅋㅋ

     

     

     

     

    잠이 덜 깨서 중간중간에 꾸벅꾸벅 졸고, 친구랑 쪽지도 돌리고, 과자도 몰래 먹고ㅋ큐ㅠ

     

     

     

    그 때 막 과자먹으면서 부스러기는 옷에 닦았던 것 같은데....

     

     

     

     

    하튼 의자를 뒤로 까딱까딱하면서 친구랑 한참 키득키득 떠들고 있다가 문득!

     

     

     

    교생선생님이 참관하기로 하셨다는 담임쌤의 말씀이 떠올랐음

     

     

     

    나는 구경도 안 갔어서 궁금해져서ㅠㅠㅠ의자를 까딱까딱거리면서 고개만 뒤로 돌렸는데...

     

     

     

    진짜 거짓말 안하고 사물함 옆쪽에 서계시던 그 분과 눈이 딱 마주쳤음!!!!!!!!!!!!!!!!!!!!!!!!

     

     

     

     

     

    이거 진짜 느낌표 100개로도 모자란다ㅠㅠㅠ대왕 느낌표있으면 쓰고싶음ㅠㅠㅠㅠ

     

     

     

    그분.....진짜로 국쌤이었음....

     

     

     

     

     

     

     

    순간적으로 너무 놀라서 의자 그대로 뒤로 넘어졌음..

     

     

     

    뒤로 넘어지면서 뒷자리 책상에 머리 박고 엄청 요란스럽게 넘어졌음

     

     

     

    생각해보면 넘어질 때 손도 막 파닥거리면서 요상꾸리하게 넘어진 것 같애ㅠㅠ

     

     

     

    기억하기 싫어ㅠㅠ

     

     

     

     

    국어선생님이 괜찮냐고 하시고...빨리 정리해서 다시 자리에 앉았는데

     

     

     

    도저히! 뒤를 못 돌아보겠는 거임ㅠㅠㅠ아니 그냥 아예 움직이지를 못하겠었음..

     

     

     

    무슨 정신으로 수업이 끝났는지도 모르겠음..

     

     

     

    쌤은 수업 끝나자마자 국어선생님따라 나가시고

     

     

     

    내 친구들은 옆에서 '야..그..혹시 그때 그 날개반 선생님 아니야?' 이러면서

     

     

     

    물어봤는데 정말 아무정신도 없고 이게 뭔가..싶고

     

     

     

    그 와중에 쌤이랑 나랑 정말 운명인가..라고 망상하는 내 뇌도 이상하고..

     

     

     

    정신이 하나도 없었고!!

     

     

     

     

     

    정신차리자마자 쌤한테 카톡했음

     

     

     

    이것저것 물어보고 싶고 도대체 이게 어떻게 된 일이냐 막 캐묻고 싶었는데,

     

     

     

    내 꼬라지와 내 수업시간의 태도를 생각하자니 너무 민망해서 그냥

     

     

     

     

     

     '쌤 어떻게 된거에요?'

     

     

     

     

     

    이거 하나 보냈음..

     

     

     

     

     

     

     

     

     

     

     

    그리고 그 날 수많은 여자애들이 국쌤 잘생겼다고 멋있다고 하는 얘기를 들으면서

     

     

     

    학교수업을 겨우겨우 끝내고 끝나자마자 그..문과반!! 태민이 반이었음!!

     

     

     

    국쌤이 오셨다는 그 반!!

     

     

     

    그 반으로 막 뛰어갔음 그 와중에도 비비랑 틴트를 발랐음ㅋㅋ

     

     

     

    근데 역시나ㅠㅠㅠㅠ국쌤은 여자애들한테 둘러쌓여있었음ㅠㅠ

     

     

     

    국쌤이 젊고 키도 크니까 애들이 겁나 좋아했음ㅠㅠㅠ

     

     

     

    말 걸고 싶었는데 뚫고 가지를 못하겠고 그냥 아주 슈퍼스타인줄 알았음

     

     

    그러다가 쌤이 가봐야한다고 애들 떼어내고 나가려할 때 내가 쌤을 불렀는데

     

     

     

     

     

     

    "선생님!!!!"

     

     

     

    "어? 연실아!! 쌤이 지금 너무 바빠서!! 이따 봐!!!"

     

     

     

     

     

     

    이러고 교무실로 떠나셨음

     

     

     

    석식을 먹는데 밥이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 들어가는지ㅋㅋㅋ

     

     

     

    하튼 그 날은 미친듯이 정신이 없었음. 멘탈을 주워담기가 힘든 날이었음ㅋㅋㅋㅋ

     

     

     

     

     그 후로 많은 시간들을 패쓰하고 날개반 국쌤 수업이 됐음

     

     

     

    당연 모든 아이들의 화제는 국쌤이 교생으로 나타났다는 거였음!!!!

     

     

     

    국쌤이 들어오시자마자 애들이 어떻게 된거냐고 엄청 시끄럽게 난리쳤음

     

     

     

    얘기를 들어본 즉,

     

     

     

    쌤이 사범대를 나왔는데 4학년 때는 다 교생실습을 하잖슴!

     

     

     

    근데 쌤이 1학기 때 그거 신청을 못해서 2학기에 발품 팔아서 꼭 학점을 받아야한다고 했음

     

     

     

    원래는 대학교측에서 근처 학교에 공문을 보내서 일괄적으로 처리하는데

     

     

     

    쌤은 그냥 우리학교에서 날개반 강사로 일하는 연고자 자격으로 개인적으로 신청을 한거랬음

     

     

     

    우리학교는 그걸 받아준 거였고 문과 국쌤, 이과 여자쌤 한명씩 받았다고 함.

     

     

     

    즉, 쌤과 나의 운명설은 터무니없던 거임ㅋ

     

     

     

     

     

     

     

    하튼, 국쌤이

     

     

    "이제 궁금증 다 풀렸지~?^^"

     

     

    하고 아무 일 없다는 듯이 또 수업하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과 사가 뚜렷했어...국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끝까지 뭔가 찝찝하고 상황정리가 안되고 그랬음

     

     

     

     

     

    수업이 끝났는데도 애들은 막 신기하다면서, 왜 우리반엔 안 오냐면서 국쌤 곁을 떠나지 않았음

     

     

     

    너무 빠글빠글해서 뒷쪽 책상만 간간히 옮기고 있었는데

     

     

     

    쌤은 뭐가 좋다고 애들 다 받아주면서 실실거리고 있었음

     

     

     

     

    그러다가 쌤이 이제 청소해야 한다고 애들을 다 내보냈음

     

     

     

    와중에 어떤 여자애가 "쌤 저도 청소 도와줄게요!!" 했는데 쌤이 평소에나 잘하라면서 내보냈음ㅋ

     

     

     

    잘했오오오옹^^

     

     

     

     

     

     

     

     

     

    "연실아!! 깜짝 놀랐지!!!^^"

     

     

     

     

    이러면서 웃으시는데 정말 얄미웠음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일부러

     

     

     

     

    "아~ 쌤은 인기도 많고~ 좋겠다~ 의자왕이네 의자왕!!"

     

     

     

     

    쌤 쪽 쳐다도 안 보고 이렇게 말하면서 책상 옮기고ㅋㅋㅋ

     

     

     

    쌤은 뭐가 그렇게 재밌다고 막 웃으면서 책상 자기가 뺏어갔음

     

     

     

     

    "연실ㅋㅋㅋ왜 화가 난 거야ㅋㅋㅋㅋ"

     

     

     

    "에휴~ 나는 또 우리가 친한 줄 알았지~ 그래~ 내가 뭐라고~~잠깐..아~ 뒷통수가 얼얼하네~"

     

     

     

    "ㅋㅋㅋㅋㅋㅋㅋㅋ연실, 쌤 좀 봐봐."

     

     

     

    "사랑도 거짓말~ 웃음도 거짓말~ 거짓말이야, 거짓말이야, 거짓말이야~~~~~"

     

     

     

     

     

    ㅋㅋㅋㅋ이런 식으로 내가 쌤 자꾸 무시하면서 혼자 한탄했음ㅋㅋㅋㅋ

     

     

     

    쌤이 책상 뺏어가니까 다른 책상 옮기면서 저랬음ㅋㅋㅋ

     

     

     

    쌤이 쌤 좀 보라고 그랬는데도 내가 신경도 안쓰고 저 거짓말 노래 저거 막 부르고 그랬음ㅋㅋ

     

     

     

     

     

     

    "그러게~ 거짓말이네~ 난 또~ 연실이가 수업시간에 말도 잘듣고 공부도 잘해서 모범생인 줄만 알았더니~ 막 친구랑 수업시간에 과자도 먹고~ 응?"

     

     

     

     

    쌤이 이렇게 말하니까 할 말이 없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아니야~ 칭찬이야! 우.리.연실이는 어떻게 그렇게 잘 자고~ 얘기하고~ 과자도 먹으면서 성적은 잘 나오나? 아 참^^ 넘어진 덴 괜찮고?^^"

     

     

     

     

    그 와중에 '우리'연실이라 그래서 나는 또 주책맞게 혼자 좋았음ㅋㅋ큐ㅠㅠ

     

     

     

    쌤이 똑똑해서 그런지 잔머리가 있어서 그런지 싸울 때 자기가 지고 있다가도

     

     

     

    말 한마디로 판도를 뒤집고 그럼ㅋㅋㅋㅋㅋ

     

     

     

     

     

    "쌤...! 우리 빨리하고 갈까요??"

     

     

     

    "그치~? 빨리하고 가야겠지~? 연실, 너 내가 봐준거다!"

     

     

     

     

    내가 필사적으로 대화를 피하려고 하니까 쌤이 그냥 알았다고 빨리하고

     

     

     

    가자고 하셨음.

     

     

     

    교무실로 가는 길에 내가 진짜로 아무생각 없이

     

     

     

     

    "쌤 근데 사범대 다니셨어요?"

     

     

     

     

    이렇게 물어보니까 엄청 놀라면서 어떻게 그럴 수가 있냐고ㅠㅠ하셨음

     

     

     

    내가 첫날에 쌤한테 너무 관심이 없었어서.....기억이 안 났다고 하니까

     

     

     

    쌤이 막..안타까워 했고 나는 한층 더 작아졌음

     

     

     

     

    그리고 집 가는길에 그냥 교생에 대해서 이것저것 얘기했음

     

     

     

     

    "쌤. 교생실습 어때요?"

     

     

     

    "재밌어~ 어느 반이랑은 다르게 애들이 말도 잘 듣는 것 같애."

     

     

     

    "쌤 완전 인기 많던데....그래도 제가 쌤 애제자죠? 제자1호죠?"

     

     

     

    "ㅋㅋㅋㅋㅋ연실. 쌤이랑 집 같이 가는애는 너밖에 없을껄?"

     

     

     

    "쌤. 그거 아셔야 돼요. 걔네 다아아아~ 얼빠에요."

     

     

     

    "얼빠? 그게뭐야?"

     

     

     

    "걔네 다 선생님 외모만 보고 좋아하는 거라구요! 속으시면 안돼요! 사람은, 내면을 볼 줄 알아야 진짜 좋아한다고 말할 수 있는거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청 많이 얘기했는데 대충 기억나는 것만 써보자면 이런식의 대화였음

     

     

     

    내가 쌤한테 속으면 안된다고 막 가르치듯이 얘기했음ㅋㅋㅋㅋㅋㅋ얼탱없지ㅋㅋ

     

     

     

     

     

     

    "연실, 너는 나 처음에 관심 없었다며~ 쌤 별로 안 잘생겼어~"

     

     

     

    "애들이 특이취향이니까 그렇죠ㅠㅠ."

     

     

     

    "뭐...? 연실, 거기선 그렇게 대답하는 게 아니야.."

     

     

     

     

    ㅋㅋㅋㅋㅋㅋㅋ국쌤 답정너임^^

     

     

     

    암튼 헤어질 때 까지 애들한테 넘어가면 안된다고 신신당부를 했고 쌤은 건성건성

     

     

     

    '아유~알았어~앞에 보고 걸어~' 이러면서 넘겼음ㅋㅋㅋ

     

     

     

    얼마나 웃겼을까ㅋㅋㅋㅋ내가 뭐라고... 암튼 교생실습의 정신없는 첫날은 이렇게 마무리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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